20250122 Trim Sheet 실습 [보물상자 2]

 

끈 부분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Arc라는 스플라인을 이용해 만들 수 있다는 글을 찾았다. 그래서 해봤는데... 뭔가 이상하게 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형태 만들고 나면 나중에 수정은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일단 Arc랑 Polygon의 Extrude Along Spline을 사용해서 만든다.

이때 주의할 점은 Spline은 시작점이라는 게 있다. 항상 Spline의 시작점에서부터 면이 확장되는 방식이라 Spline의 vertex 번호를 잘 봐둬야 한다.

좀 구리긴 하지만 일단 빠르게 곡선 형태를 만들어 내긴 했다. 아마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것 같다. Extrude From Spline은 한번 누르고 나면 Spline과 독립된 데이터가 되기 때문에 수정하기 어렵다. 처음부터 Spline 형태가 어느정도 원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야 하고, 끝 부분이 이어지지 않아서 이 부분을 합치는 과정이 번거롭다.

합치는 것도 vertex 하나하나 target weld 하는 게 아니라 더 빠른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하..예전에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 아니,  있었다.

끈 만들다가 좌절해서 그냥 다시 Plane Shift로 늘려가면서 만들다가 저 고리 부분을 어떻게 만들어야 빨리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봤다.

아이디어는 일단 Plane을 또 깔고 Edge 부분에서 Create Shape From Selection을 해서 Spline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 다음 Spline에서 Enable In Viewport를 체크하면 이렇게 알아서 모양이 나온다.

스플라인에서 옵션을 이리저리 건드려서 좀 최적화된 형태를 뽑을 수 있었다. 안에 면 얼마나 많이할건지를 Interpolation 탭에 Step 수를 조절하는 방식이었는데, 못찾아서 시간을 또 낭비했다..

 

Squeeze를 이용해서 곡선적인 느낌으로 메쉬를 쥐어 짜고, 이상한 부분을 다시 FFD를 추가해서 보정해주었다.

생각보다 그럴싸하다.

 

원화를 보니 아래쪽은 직선으로 빠지는 것 같아서 추가했던 라인을 다시 제거해서 직선 느낌을 주었다.

만들고보니 뭔가 그럴싸하다. 마음에 든다.

 

형태는 이정도면 대충 된 것 같고, UV + 텍스처링을 한번 해보도록 하자. 그건 내일...